이번 점검에서 울산해수청은 △항만시설 소유자의 항만시설보안계획서 이행여부 △경비 및 검색 인력 운영 실태 △CCTV, 보안울타리 등 보안장비와 조명시설 현황 △보안시설 출입구 철침판, 방지턱 등 장애물 운영 적정성 점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울산항은 에너지 저장시설과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집중돼 있어 테러 위협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다른 여타 항만에 비해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요하다.
앞서 울산해수청은 지난해 관내 18개 부두시설을 대상으로 항만보안시설 보안재평가를 실시하고 보안 인력과 시설 강화를 통해 ‘울산항 보안 무사고’를 달성한 바 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보안점검 외에도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에도 힘써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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