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21일 소방본부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은 참혹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받는 심리적 충격을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조기에 해소하게 된다. 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직무 스트레스 예방과 치료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실은 정신과 전문의와 수석 상담사 1명, 전문 상담사 2명으로 운영된다. 올 연말까지 소방관서를 방문해 소방대원 개별 상황과 성향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등이며 관리가 필요한 증상을 대상으로 심층 심리상담 및 가족과 함께 하는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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