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23일 동구 상황실에서 마을공동체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을 선정했다.
동구 마을공동체위원회는 지난달 2일~31일까지 약 3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접수된 15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검토 및 단체대표의 사업설명 및 질의·답변 등을 통해 주민 참여도, 사업적합성, 실현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 및 지원금을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모임형성사업 1개, 공동체 활성화사업 7개, 생활환경개선사업 4개로 총 12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에는 총 5000만원의 사업비로 사업별 200만원에서 720만원까지 지원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민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갈수록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청 사업 모두 아이디어가 좋아 사업 성장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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