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 형성과 조기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초등 1·4학년은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으며, 초등 2·3·5·6학년은 구강검진을 받는다.
사업은 치면세균막 검사 또는 음식물잔사 검사, 치면세균막 제거,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등 종합적인 예방관리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서비스는 모두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시교육청이 지정한 156개 치과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검진받을 수 있다. 전화 예약하고, 구강검진 관리 모바일 앱(덴티아이)을 내려받아 사전 문진표를 작성한 뒤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비대면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사업 이용률이 2023년 36%에서 지난해 74%로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84.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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