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시교육청은 4년 연속으로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급을 받게 됐다.
울산 지역 학교 재정집행률은 지난달 24일 기준 99.47%로, 교육부 목표치(98%)를 1.47%p 초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해마다 ‘학교회계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통해 집행관리 점검단 운영, 월별 집행 점검과 상시 점검, 예비 결산으로 집행 부진학교 집중 관리, 학교회계 현장점검·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돕고자 자체적인 노력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비특별회계와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 성과급 60억원을 확보,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급 30억원까지 더해 총 90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집행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준 학교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집행률을 제고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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