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위험 요인 차단...울산해경, 해양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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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사고 위험 요인 차단...울산해경, 해양시설 안전점검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4.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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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경이 오는 6월13일까지 해양오염사고 위험요인 차단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돌입한다. 울산해경이 해양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해양오염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6월13일까지 해양시설 대상 집중 안전점검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 관내 300㎘ 이상의 기름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등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35개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울산해경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별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해양오염 사고 이력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범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현장의 책임감 있는 대응과 함께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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