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울산 관내 300㎘ 이상의 기름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등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35개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울산해경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별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해양오염 사고 이력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범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현장의 책임감 있는 대응과 함께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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