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오는 6월13~15일로 변경
상태바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오는 6월13~15일로 변경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04.15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일정이 오는 6월13~15일로 변경된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태)는 14일 중구문화원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 19명은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 일정 변경 및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는 당초 단오와 연계해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사흘 동안 중구 성남동 및 태화강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5월29~30일)과 축제 일정이 겹쳐 축제 날짜를 변경했다.

올해 축제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행사 △치맥축제, 수상줄당기기, 수상체험 등 ‘태화강마당’ △마두희 큰줄제작, 골목길 줄당기기 등 ‘마두희마당’ △마두랑 차 마시기, 태화강마두희 장터 등 ‘참여마당’ △전국소리경연대회, 도호부사 행차, 학이 날아든 동헌 행사 등 ‘동헌마당’ △나도 거리공연, 나도 가수왕, 전통 마당극, 생활예술인 한마당 등 ‘공연마당’ △어린이 놀이터, 줄줄이 어린이 탐험단 스탬프 투어 등 ‘어린이마당’ 등 40종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전국 거리공연(버스킹) 대회 △청춘의 다리-태화강! 와인·뮤직에 빠지다 △단오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무대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태화강 체육공원 주무대에 천막 구조물을 설치하고, LED 전광판을 추가해 무대 연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