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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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남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1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5.04.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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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지난해 경남도 내에서 정부 주요 정책 및 도 역점 시책을 가장 성실히 이행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양산시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1위를 달성, 8년 만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각 지자체의 행정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되고, 도 재정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되는 만큼 각 지자체는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정량평가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전 분야의 100개 지표에 대한 시군별 목표 달성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정성평가는 22개 지표 중 우수사례 선정 건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시군 간 상호 검증 및 도 합동평가단의 실적 검증 과정을 거쳐 평가 결과가 확정됐다.

양산시는 정량평가에서 목표달성률 94.5%를 기록하며 1위를, 정성평가에서 우수사례 8건 선정으로 3위를 달성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2억1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행정분야별 120여 개의 지표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양산시 전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양산시의 업무 능력이 크게 향상된 사실과 높아진 행정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12월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들어 재난관리평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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