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콘서트는 울산시 소속 공무원 5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산관리·예술·음악·인공지능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정현주 샘경제컨설팅연구소 대표가 ‘공무원을 위한 인생 자산관리 맵’(MAP)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 공직자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재무적 전략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이동주 오디오가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음악 아는 척 안내서’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음악에 대한 기초 잡학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16일에는 백상훈 아카데미엑스(Academy X) 대표가 오전 강연자로 나서 ‘정보의 맥락을 읽는 새로운 능력, 맥락지능’을 주제로 정보 해석력과 분석능력을 높이는 법을 공유한다. 오후에는 지인 유앤와이(UNY)컴퍼니 이사가 ‘건강한 100세를 위한 자세와 처방’ 강연을 통해 바른 자세와 건강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김희선 베이비아트 대표가 ‘어른들을 위한 첫 예술 수업, 일상 속에서 즐기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감성 회복과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최가온 팀제이커브 이사가 ‘인공지능 현주소, 젠(Gen)-AI 도구 연수회’라는 강연을 통해 최신 AI 도구 활용법을 공무원들에게 소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공무원들이 공감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행정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변화에 민감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