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V 공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2년차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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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V 공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2년차 사업 박차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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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드론 기반의 영상정보와 공간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UAV 공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한 1차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항공기, 일명 드론) 시스템의 후속이다.

주요 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드론 영상 관리 및 공간정보 기반 경량형 행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실무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시스템에 접근 가능하다. 무인 비행장치 운영관리, 영상자료의 관리 및 활용, 행정정보의 시각화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드론 영상자료의 검색·열람은 물론, 울산시 도시 정보포털, 일사편리, 토지이음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행정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도 대폭 개선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현될 ‘UAV 공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은 2023년부터 동구 전역을 드론 영상 빅데이터로 구축해 온 ‘드론-맵’(UAV Base-map)과 더불어 ‘어린이 통학로 안전지도’ ‘인구 변화 지도’ 등 협업 행정을 통해 제작된 정책지도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도시계획, 재난재해 대응, 시설 현황 조사, 사회복지 및 경제정책 지원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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