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비접촉 주문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6일 기장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드라이브 스루를 신청한 업소는 총 59개소며 드라이브 스루 표지판과 포장 용기가 필요한 업소에 한해 포장 용기 4300여개를 지원했다. 향후 참여 업소 수를 늘려갈 예정으로 드라이브 스루에 참여하고 있는 음식점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유흥 및 단란주점 87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등 관리대장 작성,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지난달 23일부터 주 1회 이상 야간에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음식점, 미용업, 숙박업 등에 지속해서 손 소독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가장 빨리 손 소독제를 배부했다”며 “현재까지 손 소독제와 기구살균 소독제 1만3800여개를 부산시 각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이 배부했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