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겹벚꽃·서부해당화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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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겹벚꽃·서부해당화 ‘활짝’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5.04.18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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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에 겹벚꽃·서부해당화가 만개했다.
울산 남구는 수국 명소로 잘 알려진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일대를 봄꽃의 정취가 가득한 ‘봄의 테마정원’으로 가꾸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봄의 테마정원 조성을 위해 오색수국정원 일원에 지난 2020년부터 겹벚나무 190여그루를 심어 영남 최대 규모의 ‘겹벚꽃 단지’를 조성했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는 서부해당화 183주와 철쭉 350여 주를 심어 ‘서부해당화 단지’도 함께 가꿔왔다.

지금은 겹벚꽃과 서부해당화, 철쭉이 대부분 만개해 장생포를 찾는 이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보랏빛 라벤더가 은은한 향기를 더하고, 6월에는 수국과 버베너가 연이어 꽃을 피우며 봄 테마정원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금 장생포는 겹벚꽃과 서부해당화 등이 함께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장생포의 아름다운 봄을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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