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용노동지청이 올해 1분기 울산 건설현장 100곳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에서 약 90건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체불 규모는 2억3000만원 상당이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30인 미만 사업장) 및 50억 미만 건설현장 100곳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현장예방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10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90건의 임금체불을 적발해 2억3000만원 상당의 체불임금에 대해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연장·휴일·야간근로가산수당과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미지급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