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원장은 지난 1942년 울주군 두동면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35년간 손부홍 정형외과를 운영했다. 이후 부산 사랑의요양병원장을 거쳐 현재 부산 사상제일요양병원장을 맡고 있다. 손 원장은 평소 의료 발전과 모교에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부산 12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손부홍 원장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고향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고향인 울주군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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