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은 가족 돌봄으로 인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4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 30여명의 생활 안정과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1인당 최대 300만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가족을 돌보며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준비, 생계, 돌봄 등 청년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정치락 울산청년미래센터장은 “청년미래센터에서 지원하는 자기돌봄비가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던 청년 개인의 회복과 자기돌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월드비전의 지원금은 청년의 가정까지 함께 고려한 지원으로 두 지원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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