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2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 장애인 친화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이 조성될 수 있게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장애인 정규직 특별채용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확대·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분석을 통한 고용 모델 제시·직업훈련을 추진하고, 다각도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도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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