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기증은 울산시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최근 5년 이내 발간된 책을 기증받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재기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증된 도서는 울산시에서 검토 및 분류 작업을 거친 뒤, 지역 내 독서 접근성이 낮은 소외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 정보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나눔을 통한 지식 공유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 행사는 시청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지식의 온기를 전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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