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주간 주요 행사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2일 오전 10시30분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야외무대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기후행동 및 적응생활 퍼포먼스, 환경 정화 등으로 진행된다.

시와 구·군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구·군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태화루, 함월루, 십리대밭교, 울산대교 전망대 등의 조명을 끄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온라인으로는 울산환경히어로 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 일일 임무 참여 인증, 탄소중립 실천 퀴즈, 탄소중립 실천 선언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이 밖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가 22일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운영된다.

기후변화주간 홍보 캠페인은 지난 19일 동구 쇠평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렸으며, 25일에는 북구 울산숲에서도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주간과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이라도 탄소중립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