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하청 집회서 폭력 행사한 현대차 규탄”
상태바
“사내하청 집회서 폭력 행사한 현대차 규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5.04.22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지역 노동계가 21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해고 된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과 집회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현대자동차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하청업체 집단해고 항의 집회 중 노사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노동계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해고 된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과 집회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현대자동차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으로 이뤄진 ‘이수기업정리해고철회 및 고용승계대책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 경비대의 여성활동가 표적폭행 만행을 규탄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현대차는 500여 명의 용역 및 관리자들로 구성된 경비대, 일명 ‘구사대’를 동원해 천막을 탈취하고, 이 과정에서 건장한 구사대는 나이많은 노동자들과 여성노동자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