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제2수장고’ 건립 추진
상태바
양산시립박물관 ‘제2수장고’ 건립 추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5.04.23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이 포화상태에 있는 수장공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제2수장고 건립’을 추진한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최근 용역비 9636만원을 들여 ‘전시형수장고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10개월이며, 박물관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4월 개관해 올해 개관 12주년을 맞는 양산시립박물관은 10여년 동안 양산지역 출토 국가귀속문화재를 지속적으로 수증해 1만여 점 이상의 유물을 수장하고 있다.

현재 지하에 각각 229㎡와 174㎡ 규모 등 총 403㎡의 수장고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수장률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전시형수장고 건립 필요성과 사업비, 운영비 산출 등 타당성을 분석하는 한편 시설배치, 공간규모 등 기본 세부계획과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건립 규모는 현재 규모의 약 10배인 4000㎡로 구상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