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단 안전강화·근로환경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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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단 안전강화·근로환경 개선 논의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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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3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열고 산업단지 내 안전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구·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안전 관련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산단 안전 강화를 위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개선사항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해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산업단지 환경정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와 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산단 내 입주기업들이 참여하는 ‘환경정비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 쾌적하고 안전한 ‘클린산단’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82개소, 교통안전시설 보수 64건, 도로시설물 정비 67개소, 안전관리 지도 23건, 배출시설 점검 16개소, 고압가스 신고업체 131개소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향후 취약 사업장 대상 환경기술 상담(48개사), 안전진단 지원(20개사), 찾아가는 안전교육(40개사), 위험물시설 점검(24개사) 등을 추진하고, 연말에는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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