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재난 현장 출동으로 누적되는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완화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산소방본부는 상·하반기 각각 2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직원들을 우선 참여 대상으로 선정, 현장 출동으로 인한 긴장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숲길 힐링 트레킹 △치유 명소 감성 동행 △자연 속 오감 자극 활동 △허브 족욕을 통한 향기 테라피 등으로 구성됐다.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심신 안정과 회복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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