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정복지센터 등 상시 모집
상태바
남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정복지센터 등 상시 모집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4.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무보수·명예직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성별·연령 제한 없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 상시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이들에게 △우수활동자 표창 △자원봉사 시간 인정 △명절 감사 서한문 발송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공공기관과 통장, 자생 단체, 공인중개사, 편의점, 음식점, 약국 등 생활 업종 종사자 828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공적 서비스 53명과 민간 자원 81명, 총 134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복지는 서로를 향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는 만큼 걸음을 잠시 멈춰 주변을 돌아봐 주기를 바란다”며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조용한 영웅’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