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생포 옛마을을 찾은 유치원생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재현된 국민학교 교실에서 장생포 지역과 고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고래의 날’의 의미를 새겼다.
4월25일 고래의 날은 국내 유일의 고래 축제와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지정 등 고래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울산시 남구 조례로 지정됐다.
이번 특별수업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유치원생이 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고래 모양 비누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2025년 고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생포 지역의 유일한 유치원인 장생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들을 초청해서 현장 수업을 진행했다”며 “원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단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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