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표창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노사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 HD현대중공업 기감, 최진혁 한국무브넥스 매니저, 김상훈 HD현대미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과장, 박영한 HD현대미포 팀장, 김원배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지점장이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이어 최상호 울산여객자동차 사원, 김도은 동구 공무원노조 성평등부장, 김종진 울산대학교병원 사원, 부륵등 태경기업 사원 등이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 중 부륵등 사원은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평소 회사와 지역 사회에 애정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 뜨거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을 해온 산업 역군들 덕택이다”며 “험난했던 지난 과정을 묵과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존중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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