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울주군, 미래혁신도시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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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울주군, 미래혁신도시 부문 선정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4.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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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이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미래혁신도시 부문을 수상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시상식 후 심사위원장 황인태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이 29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비전으로 군민 중심의 신뢰 행정, 두터운 복지, 문화관광도시 조성, 혁신 성장주도, 품격 있는 도시 조성 등 5대 분야에서 9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조정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개발제한구역의 현황을 분석해 가용지를 검토하고, 정부의 규제 혁신 방안과 연계한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달부터는 실질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배후도시 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택용지와 산업시설 용지를 확보해 인구 유입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남부권에는 10만 명이 거주할 신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온양읍 일대 4개 지구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융합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등 3개 공동주택 사업도 시행한다.

교통망, 생활 편의시설, 공공시설 등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택공급을 위한 인허가, 세제 및 금융 혜택 등 행정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동해남부선 남창역 일대 역세권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상반기까지 노후 CCTV를 교체하고, 지능형 CCTV 250대 이상을 추가 설치해 범죄 예방 시스템도 강화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의 미래 혁신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23만 군민의 삶에 행복이 스며드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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