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산재보험이 산재노동자를 위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라면서 “공단은 수년간 산재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산재를 신청한 노동자 대부분이 처리 기간 지연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 노동계는 △공단의 산재 처리 기간 지연 △산재지정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통해 병명 진단 및 치료를 받았음에도 산재 불승인 △산재 처리 기간 지연으로 요양 기간이 길어졌음에도 요양 기간에 대한 일부 휴업급여 미지급 등 사례가 빈번하다고 밝혔다.
특히 산재 처리 지연과 휴업급여 일부 지급은 최근 유독 울산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처리 기간 지연 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산재보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산재 노동자에게 떠넘기지 마라”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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