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구에 따르면 미포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조선업희망센터가 내년 퇴직자지원센터 건물 4층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동구는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여부와 상관없이 퇴직자지원센터를 증축해 관내 여기저기에 흩어진 일자리센터를 통합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퇴직자지원센터 증축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은 마무리가 됐으며 공사는 5월 중 착공 예정이다. 동구는 이달 울산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억2600만원을 확보하며 공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지만, 조선업희망센터는 12월 말까지 미포회관에서 그대로 운영된 뒤 내년에나 새로 지어진 건물로 이사를 하게 된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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