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3시2분께 북구 신현동에 있는 사찰인 대방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48분 남구 상개동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차량 23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을 동원해 역 5시간 만인 오후 2시56분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당시 일대에 사람이 없어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은색 연기가 퍼져나가면서 울주군은 오전 10시17분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오전 8시5분께 북구 연암동 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북부소방서는 인력 58명과 차량 20대를 투입해 오전 8시25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3~5층 거주자 총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지혜·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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