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행복학교 박준영, 경진대회 대상작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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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행복학교 박준영, 경진대회 대상작 특허 등록
  • 이다예
  • 승인 2025.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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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행복학교 전공과 2학년 박준영(오른쪽) 학생이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제1회 늘품경진대회 창의 융합 영역에서 디자인부문 대상을 받고, 협동조합과 특허권 협약을 맺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울산행복학교 전공과 2학년 박준영 학생의 경진대회 디자인 대상 작품이 특허로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박준영 학생은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제1회 늘품경진대회’ 창의융합 영역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늘품경진대회는 영남지역 특수학교와 전공과 과정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마련되는 기능경진 대회다.

박준영 학생은 대회에서 수상한 디자인을 찬솔사회적협동조합과 특허권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디자인 특허권은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 소유하고, 박준영 학생은 개발자 지위를 인정받아 제품 판매 금액의 2%를 저작권료(사용료)로 받는다.

박준영 학생은 특허 디자인 홍보 활동을 맡게 되며, 자립을 위한 취업 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발달장애 학생이 예술과 창의 영역에서 개인적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장혜경 울산행복학교 교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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