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정책연수단은 중국 도착 첫날인 8일 싼야시 상무국 및 투자촉진국 관계자와 만나 싼야시의 문화관광 해양도시 경관 분야 주요 사업 내용을 청취한 뒤 하이난성 기업가 협의회 등 경제계 인사를 만나 경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9일에는 국제 해상 익스트림 다이빙 대회가 열렸던 싼야시 반산반도 범선항 등을 찾아 해양 레포츠 산업 활성화 과정을 살펴본다.
10일에는 케이블카 명소인 원숭이섬과 해안 야경이 뛰어난 녹회두 등을 방문해 동구의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최근 중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울산 동구를 중국에 알려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유사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중국 싼야시의 해양 관광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동구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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