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서 공개된 전국 중학교·고등학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지역 중학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전년 대비 32.2% 늘어난 899건이었다.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54.4%), 광주(36.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감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증감률보다 13.2%p 높은 수치였다.
지난해 고등학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272건으로, 1년 전보다 14.5% 줄었다.
지역별 중학교 고교 대비 증감률을 보면 울산은 330.5%로, 대구(389.8%)와 광주(358.5%), 세종(354.2%), 대전(331.3%)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았다. 이다예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