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새 동력 모색 ‘U미래전략원’ 개원
상태바
지역발전 새 동력 모색 ‘U미래전략원’ 개원
  • 이다예
  • 승인 2025.05.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UNIST가 12일 U미래전략원 개원식을 개최한 가운데 개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UNIST 제공
UNIST가 지역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U미래전략원’을 신설(본보 5월1일자 3면)하고, 12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UNIST 경영관에서 열린 U미래전략원 개소식에는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 서범수 국회의원,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최정태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강윤구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인 U미래전략원은 UNIST 연구 역량을 활용,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설계한다. 산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산업 전략 기획, 도시설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UNIST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독창적인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교수진은 동남권 노동시장, 산업구조, 주거,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에 미칠 인구 변화 영향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과 고급인재 유치에 맞춤형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서병기 U미래전략원 원장은 “U미래전략원이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정책을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울산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인구 변화, 기후위기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UNIST는 지역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파이오니어로서 동남권 발전을 위한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