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자발적 시민참여형 복지인력이다.
5개 구·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도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오는 6월5일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0명을 모집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기존 구·군 위촉 인원을 포함해 총 1만명 규모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을 구축해 고립은둔청년,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위험 계층에 대한 조기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을 우대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6월부터 오는 2027년 6월까지 2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
위촉시 복지위기알림앱을 통한 신고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울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