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스승의날 유공 교원 정부포상 등 수상자 49명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는 ‘함께하는 마음, 존경하는 선생님’을 주제로 학생 문화예술 자치기구 청바지기획단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청바지기획단이 직접 제작한 응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격려 메시지 전달과 수상자 현장 인터뷰가 이어졌다.
특히 ‘시간을 넘어, 다시 만난 선생님’이라는 부제로 4년 전 졸업생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2부에서는 스승의날 유공 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장관 표창 전수, 교육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올해는 정부포상 5명, 교육부장관 표창 82명, 교육감 표창 130명 등 총 217명의 교원이 수상했다.
정부포상에는 김인주 야음초 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전광조 성동초 교장과 이경원 옥현중 교장이 대통령표창을, 강승철 시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과 허정식 시교육청 장학관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어 옥동초 이하준 학생의 축하 시 낭송과 월봉초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선생님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며 교육의 중심에 있는 존재”라며 “항상 교사들이 존중받고 아이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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