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의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24℃로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20일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급격히 올라 초여름 수준의 기온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최저기온은 18℃, 최고기온은 28℃로 평년보다 더 덥겠다.
한 차례 더위가 휩쓸고 간 뒤 오는 21일은 아침 최저기온 20℃, 낮 최고기온 26℃로 다시 떨어지겠다. 오전에 잠시 구름이 많다가 정오를 기점으로 다시 구름이 걷힐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전체적으로 맑은 날이 많겠지만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크고 바다 안개 등으로 일상에 불편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해상 활동이나 통학, 출퇴근길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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