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연계해 지역 축제를 홍보하고, 강원권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해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은 동해선과 중앙선 KTX를 활용해 운영되며, 이 중 동해선 상품은 오는 22일 단 하루만 운행된다.
동해선은 오전 5시28분 강릉역을 출발해 동해(6시10분), 삼척(6시27분), 울진(7시2분), 영덕(7시45분)을 거쳐 오전 9시27분 울산 남창역에 도착한다.
요금은 강릉 7만5000원, 동해 7만원, 삼척 7만원, 울진 6만원, 영덕 5만5000원으로 왕복 열차비와 관광 체험비, 중식이 모두 포함됐다. 고객 1인당 1만원은 울산 지역 사회에 기부된다.
중앙선 상품은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26분 출발해 울산 태화강역에 오전 9시4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여행 주요 코스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관람, 울산 동구 해안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는 ‘슬도 사운드워킹’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여행 정보는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