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촌지도자울산시연합회 소속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천곡교 주변 농경지와 마을 일대를 돌며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물론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농촌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상열 한국농촌지도자울산시연합회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들이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울산시연합회는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업인 학습단체로, 울산 전역 5개 연합회 17개 지회, 총 9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농업 확산과 안전한 농촌사회를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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