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육청은 이날 외솔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 8개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0명, 오픈스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는 오픈스쿨 운영 안내와 함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에너지공단으로 10개 공공기관이다. 각 기관은 특화된 직무를 바탕으로 직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과정’과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과정’ 외에 3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미래산업 지도력(리더십) 마스터 과정’이 신설돼,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지난해 개관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에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의 우수한 고졸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는 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이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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