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이 주관한 대회는 100여개국 5500명 이상의 투자자, 미국 정부 관계자, 경제개발기구(EDO),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워싱턴DC에서 열렸다.
셀렉트USA는 출범 이후 총 2700억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와 24만개 이상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이끈 투자 유치 프로그램이다.
슈파인세라퓨틱스는 대회에서 척수손상 치료용 하이드로겔 기술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최고에 올랐다.
김정범 교수는 “한국 스타트업으로 우승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시장을 포함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로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파인세라퓨틱스는 UNIST에서 기술이전 받은 척수손상 치료용 하이드로겔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된 바이오 벤처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및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 기술을 플랫폼으로 확장해 염증성 질환과 재생의학 분야 등 여러 적응증에 대한 치료 효능을 검증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