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영세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는 냉방조끼와 안전모 통풍내피 등을 지원했으나 참여 기업들로부터 보다 실질적인 온도 저감 장비에 대한 요청이 많아 올해부터는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으로 지원 품목을 변경했다. 예산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수 30인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을 운영 중인 업체다.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안전발전협회를 통해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약 210만원 상당의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1대를 90%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며, 기업은 총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혹서기 안전교육도 1회 무료로 실시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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