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종합장사시설 설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종합장사시설 타당성 회의를 열고 신청이 들어온 상북면과 강서동 2개 후보지역에 대해 입지타당성 용역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올해 제1차 추경에서 확보한 용역비 2100만원을 들여 이달 중에 용역을 발주, 다음 달부터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2개 후보 예정지의 화장시설 설치 가능 여부, 주변 입지, 접근성, 이용률, 환경, 경제성,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용역 결과물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께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선정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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