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택배노조 우체국본부, “물량 보장·수수료 인상을”
상태바
울산택배노조 우체국본부, “물량 보장·수수료 인상을”
  • 이다예
  • 승인 2025.05.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울산지부가 26일 울산우편집중국 앞에서 6월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울산 지역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이 우체국을 상대로 물량 보장, 수수료 인상 등을 촉구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울산지부는 26일 울산우편집중국 앞에서 6월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3년간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은 우정사업본부의 물량 통제, 저가 물량 증가에 따른 건당 수수료 감소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어왔다”며 “낮에는 택배 배송, 밤에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장시간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한 달간 단체협상 과정에서 사측에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저 물량 175개 보장 명문화·수수료 인상·아파트전담제 폐지 등을 요구했지만,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단체협상 결렬 시 총파업 등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다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