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서 고향대표로…설영우 군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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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서 고향대표로…설영우 군 홍보대사 위촉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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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이 27일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 선수를 제1호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은 27일 울주군청 1층 울주갤러리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와 부친 설호강씨, 천명재 에이전시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설영우를 군의 제1호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설영우는 군 언양읍 출신으로 울산 HD 유소년팀과 울산대학교를 거쳐 지난 2020년 울산 HD에 입단했다.

이후 2021년 도쿄 올림픽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세르비아 명문구단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설영우는 평소에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지난 3월 울산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언양·온양 산불 당시에도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설영우 선수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울주군의 청정 자연, 미래지향적인 정책들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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