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회의가 열린 옛 메이퀸컨벤션웨딩홀은 동구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한 학생교육 체험 복합문화공간인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을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장소다. 동구와 시교육청은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지난 2022년 7월 김종훈 동구청장 취임 당시 동구의 열악한 교육 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시교육청과 교육 협력 사업 추진 간담회 때 제안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282억5000만원을 들여 4층 규모로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장회의에서 동구는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을 청취한 뒤 지난해 학생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시설들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준 울산시교육청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놀이와 예술·창작 활동을 통한 진로 체험 교육의 중심이 될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동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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