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서 울주군청 소속 국가대표 오진원은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또 박상진은 마스터즈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5인조 경기에는 최원석, 박상진, 황동욱, 장동철, 오진원, 진현규가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광양시청을 꺾은 울주군청은 결승에서 대구 북구청을 상대로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기세를 이어가 우승했다.
조성용 울주군청 볼링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의 결실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울주군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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