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 오피니언 리더 배움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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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오피니언 리더 배움의 장 열려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5.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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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기 경상일보 차세대CEO 아카데미 개강식이 28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최시훈 차세대CEO 아카데미 총동문회장,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본사(대표이사 엄주호)가 주최하는 ‘제6기 경상일보 차세대CEO 아카데미’가 28일 남구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개강식을 갖고 넉 달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차세대CEO 아카데미’는 울산지역 가업승계자(2·3세 경영인)와 청년 창업가, 벤처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등 20~40대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경영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인적 네트워킹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9월17일까지 15개 강좌로 꾸려진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혁신영업전략과 조직관리, 마케팅전략, 국내외 기업 동향, 산업현장 시찰과 특강 등 수준 높은 강의가 마련된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열린 첫 강의는 김대식 KAIST 전기전자공학부교수가 강사로 나서 ‘AGI(범용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6월4일에는 한다혜 서울대 소비자학과 연구위원이 ‘트렌드코리아 2025’를 주제로, 11일에는 김범관 울산대 건축과 교수가 ‘글로컬시대, 지역의 미래를 만들고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25일에는 김갑진 KAIST 교수가 ‘퀸텀의 시대, 양자기술 이해하기’를 주제로 양자기술에 관해 설명한다.

7월2일에는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저자인 양승훈 경남대 교수가 ‘산업도시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동남권 제조업의 혁신’을 다룬다. 9일에는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저자이기도 한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가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23일에는 안혜민 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로봇과 사람은 공존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AI(인공지능) 이야기를 전한다.

8월27일에는 기획 전문가인 허영훈 댄허코리아 대표가 ‘자기성장과 혁신기획’에 대해, 9월10일에는 박병진 칼럼니스트가 ‘위스키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경상일보 차세대CEO 아카데미는 지난해 5기까지 200여명이 수료했고, 수료 후에도 원우회를 구성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동문회가 창립돼 원우들간 활발한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도 폭넓고 알찬 강좌로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쌓고 원우들과 유익한 친교의 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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