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5년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 ‘울산일상’ 참여팀 8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일상은 청년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자신들의 관심사와 일상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기획·실행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경험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는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42개의 팀이 신청했으며, 심사 등을 거쳐 총 8개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3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약 6개월간 울산의 다양한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또 개별 및 공동활동, 네트워킹 모임,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서로의 일상과 경험을 나누는 등 지역 속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울산에서의 삶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지역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청년의 자율성과 실험정신이 충분히 발현되며 지역 정착의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활동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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