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5 K3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목포와의 10라운드 경기에서 황대영의 결승골로 시즌 첫 승리를 달성한 울산시민축구단은 홈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크다.
다만 부상이라는 변수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주장 부성혁과 수비수 김기영, 이산을 비롯해 지난 홈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유원종이 큰 부상을 입어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시즌 반환점을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남아있는 20여 명의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상대 포천은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위기에 직면했지만 K3리그 잔류에 성공한 뒤 올 시즌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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