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팀 확대
상태바
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팀 확대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06.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팀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존 인력에 언어재활사와 임상심리사 자격을 갖춘 외부 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11명으로 진단평가팀을 꾸렸다.

진단평가팀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 안에 설치·운영된다. 이들은 대상자에 대한 진단평가와 함께 학생·학부모 면담, 특수교육적 필요성 제시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한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려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단평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 울산 특수교육대상자는 총 3135명이며,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재진단평가가 필요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약 215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팀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계기로 진단평가팀 운영을 본격화하고, 2026학년도 진단평가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단평가는 특수교육의 출발점으로,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진단평가팀의 전문성을 강화해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기에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